[✈️대만 라오허제 야시장] 먹거리, 볼거리 천국

1. 위치

라오허제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고, 대만 어디든 볼 수 있는 오토바이.. 여기는 떼거지로 있었음.

 

타이베이시 동부의 쑹산구 지롱 강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특색

저기 보이는 석가처럼 생긴 모양의 초록색 과일 이름이 진짜 '석가'!! 완전 달고 맛있었음.

 

대만을 찾는 모든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놓쳐선 안되는 필수 관광지가 야시장입니다. 전 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야시장이 한 둘이 아니겠지만, 대만처럼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먹거리 중심의 야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나라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만 야시장의 역사는 2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옛날의 사원 근처의 작은 음식점들이 발전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대만의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해 한나절 고된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해가 지면서 찾는 곳, 이웃과의 정담도 나누고 집에서 남는 농수산물도 내다팔겸 해서 사원 중심으로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야시장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대만 전역에는 약 70곳 정도의 야시장이 있는데 소규모 비공식적인 야시장까지 합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시장에서 맛보아야 할 음식들과 맛집들은 사실 몇몇 야시장을 제외하고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야시장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값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먹거리들이 우리 돈으로 2000~3000원 정도이며 비싸다 해도 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라오허제 야시장은 스린 야시장과 어깨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뛰어나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쑹산역 5번 출구로 나와 오른 쪽으로 고개만 돌리면 바로 문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스린 야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600밑터의 일직선 골목에 깔끔하게 시장을 조성해 놓아 구경하기 편리합니다. 입구의 후추빵(후자오빙) 가게는 언제나 북적이며 먹거리 외에도 인형 뽑기, 풍선 터뜨리기, 총 쏘기 등 오락 시설과 의류, 액세서리 등 잡화점들에 이어 심지어 점치는 집까지 온갖 종류의 점포들로 즐비합니다. 대만의 유명한 먹거리로는 버섯, 해산물 요리, 대만식 샌드위치, 구아바 등이 있습니다. 
라오허제 야시장 중간에 레인보우 브릿지로 이어지는 통로가 하나 있는데 이 곳은 꼭 방문해야 할 포토존입니다. 왜냐하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3. 운영시간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4. 유의사항

소매치기 조심해야 해요. 가방은 앞으로 매기^^

주로 현금 거래니 꼭 환전해 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