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처럼 구경하고, 현지인처럼 장보기 알마티에서 며칠 머물다 보면 관광지만큼 자주 찾게 되는 곳이 있다. 바로 동네 마트다.
이번 알마티 여행의 숙소는 가가린 거리(Gagarin Avenue). 처음에는 알마티 쇼핑이라고 하면 유명한 그린 바자르부터 떠올렸지만, 지도를 살펴보니 매번 시내 중심까지 갈 필요가 없었다. 가가린 거리 주변에도 Magnum, Toimart, SMALL 같은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슈퍼마켓과 동네 식료품점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여행 첫날에는 숙소 주변 마트부터 천천히 걸어보려고 한다. 낯선 나라의 슈퍼마켓을 구경하는 것만큼 그 나라 사람들의 일상을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방법도 드물기 때문이다.

숙소 주변에서 우선 볼 마트
* Magnum Super — Abay Ave 109В, 09:00~23:00.
여행 중 한 번 제대로 장을 보거나 Rakhat 초콜릿·차·과자·유제품·물·과일 등을 한꺼번에 구입하기 좋은 후보입니다.
* Toimart — Zhandosov St 21, 08:00~23:00.
현지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입하기 좋은 대형 슈퍼마켓입니다.
* SMALL — Rozybakiev St 75, 08:30~23:00.
기본 식료품 가격 경쟁력이 좋은 편으로 알려진 체인입니다. 2026년 가격 비교에서도 SMALL은 기본 식재료에서 비교적 저렴한 선택지로 소개됩니다.
* Dana — Gagarin Ave 148, 09:00~22:00.
무엇보다 가가린 거리 자체에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물이나 간식처럼 매일 필요한 것을 사기 편합니다.
* Froot — Gagarin Ave 100, 08:00~23:00.
역시 가가린 거리 위에 있어 숙소 위치에 따라 상당히 편리할 수 있습니다.
1. 가장 먼저 찾아볼 곳, Magnum Super
알마티에서 가장 기억해 둘 슈퍼마켓 중 하나가 Magnum이다.
가가린 거리 주변에서는 Abay Avenue 109В의 Magnum Super가 확인된다.
영업시간은 현재 기준 09:00~23:00
물을 비롯해 과일, 유제품, 빵, 간식, 초콜릿, 차, 생활용품 등을 한꺼번에 구입하기 좋아 여행 초반에 한 번 들러볼 만하다.
특히 이곳에서 찾아볼 것은 카자흐스탄 여행 기념품으로 유명한 Rakhat 초콜릿.
그린 바자르나 라하트 전문매장까지 가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초콜릿과 과자는 대형마트에서 먼저 찾아볼 생각이다.
2. 현지 장보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Toimart
두 번째로 기억해둘 곳은 Toimart.
가가린 거리 인근에서는 Zhandosov Street 21에 있는 매장이 확인된다.
영업시간은 08:00~23:00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점이라기보다는 현지 주민들이 이용하는 슈퍼마켓에 가까워 카자흐스탄의 실제 식료품 가격과 생활물가를 구경하기 좋다. 과일이나 빵, 요구르트, 우유, 생수 같은 여행 중 먹을 음식을 사기에도 좋겠다.
3. 가격 비교를 해보고 싶다면 SMALL
세 번째는 SMALL
이름은 SMALL이지만 알마티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슈퍼마켓 체인이다
가가린 거리 주변에서는 Rozybakiev Street 75 매장을 후보로 잡아볼 수 있다.
영업시간도 08:30~23:00로 긴 편이다.
기본적인 식료품과 과일, 음료, 과자 등을 구입하면서 Magnum과 가격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4. 의외로 가장 자주 가게 될지도 모르는 Dana
대형마트보다 여행 중 더 자주 찾는 곳은 숙소 바로 주변의 작은 마트일지도 모른다.
Dana는 Gagarin Avenue 148에 있어 숙소가 이 구간과 가깝다면 상당히 편리하다.
영업시간은 09:00~22:00.
아침에 생수를 사거나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과일이나 간식을 사는 식으로 이용하기 좋겠다.
5. 가가린 거리의 또 다른 동네 식료품점 Froot
Gagarin Avenue 100에는 Froot라는 식료품점도 확인된다.
현재 확인되는 영업시간은 08:00~23:00.
여행 중 매번 대형마트까지 갈 필요 없이 물, 과일, 음료, 간단한 먹거리 등을 구입하는 '우리 동네 슈퍼' 같은 역할로 활용해 볼 만하다.
카자흐스탄 마트 쇼핑리스트 20
1. Kazakhstan 초콜릿
파란색 계열의 포장이 인상적인 대표적인 기념품. 알마티 선물 1순위로 찾아볼 예정이다.
2. Rakhat 초콜릿
여러 종류를 조금씩 구입해 맛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3. Rakhat 캔디
직장이나 학교 등 여러 사람에게 나눠주기 좋은 가성비 선물.
4. 초콜릿을 입힌 말린 과일
중앙아시아의 건과일과 초콜릿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제품.
5. 카자흐스탄 차
부피가 작고 가벼워 한국으로 가져오기 좋은 선물 후보.
6. 현지 과자
포장만 보고 골라보는 것도 해외 마트여행의 재미다.
7. 웨하스
차나 커피와 함께 먹을 간식으로 구입.
8. 말린 살구
중앙아시아 여행에서 꼭 맛보고 싶은 건과일.
9. 건포도
여행 중 간식으로 조금씩 먹기 좋다.
10. 호두
시장과 마트 가격을 비교해보고 구입.
11. 아몬드·피스타치오
소포장 제품이 있다면 한국 선물용으로도 고려.
12. 꿀
작은 병이나 밀봉된 제품 위주로 살펴볼 예정이다.
13. 현지 빵
한국으로 가져오기보다는 아침식사용.
14. 바우르삭
마트에서 판매한다면 한 번 맛보고 싶은 카자흐 전통음식.
15. 요구르트
여행지의 슈퍼마켓에서 현지 유제품을 골라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다.
16. 아이란(Ayran)
중앙아시아에서 흔히 마시는 발효유 음료. 처음에는 작은 용량으로 도전해 볼 생각이다.
17. 현지 생수
숙소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구입해야 할 품목.
18. 현지 과일
8월 알마티라면 마트와 시장의 제철 과일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겠다.
19. 쿠르트(Qurt)
카자흐스탄의 독특한 발효 유제품. 선물용보다는 현지 체험용으로 먼저 조금만 구입.
20. 카자흐스탄 디자인 제품
마트에 기념품이나 에코백, 컵 등이 있다면 가격을 확인한 뒤 시내 기념품점과 비교해 볼 예정이다.
가가린 거리에서 시작하는 알마티의 일상 여행을 하다 보면 유명 관광지보다 동네 슈퍼마켓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때가 있다. 처음 보는 글자가 적힌 우유를 고르고, 카자흐스탄 초콜릿을 하나씩 비교하고, 현지 사람들이 어떤 빵과 차를 장바구니에 담는지 바라보는 시간. 그것도 여행이다. 그래서 이번 알마티 여행에서는 가가린 거리 숙소 주변을 하나의 작은 생활권처럼 걸어볼 예정이다.
아침에는 동네 마트에서 빵과 과일을 사고, 하루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초콜릿 하나를 골라 숙소로 돌아오고, 여행 마지막 날에는 마음에 들었던 것들을 다시 찾아 한국으로 가져올 가방에 담아볼 생각이다.
관광객의 알마티가 아니라, 며칠 동안이라도 알마티 사람처럼 살아보는 여행.
어쩌면 가가린 거리의 작은 마트에서 그 여행이 시작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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