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수변 공원] 야경이 아름다운 부산 뷰맛집

1. 위치

부산 남구 용호동 산 122(전화: 051-607-6398)

2. 특색

 

정산봉 동쪽 산자락에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공원입니다. 해안 일대 약 2km에 걸쳐 기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암반들이 바다와 접해 있어 낚시를 즐기기 좋은 장소로,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낚시터입니다. 순환도로와 오륙도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 곳곳에 각종 운동 기구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1993년 시민들에게 개방되기 전까지 군사 작전지역으로 통제되었던 곳이라 희귀한 식물과 곤충이 서식하는 등 자연 보존 상태가 좋은 곳입니다. 1999년 10월 바닷가 바위에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면서 남구청에서 이 일대를 정비해 공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주말이 되면 해운대와 광안리가 복잡한 데 비해 이기대 수변공원은 상대적으로 덜 붐비고 주차도 쾌적해서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동생말전망대'에 올라가면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사진 찍기 좋은 명소입니다. 또한 영화 '해운대'에서 설경구가 하지원에게 고백하던 곳이라고 하네요. 광안리와 마린시티를 함께 볼 수 있는 뷰입니다. 부산 국가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기대 - 오륙도 지질탐방로 동생말전망대 - 어울마당 - 농바위 - 오륙도 선착장 이렇게 4.7에 해당하는 코스입니다. 갈맷길과도 연결되어 있어 부산에서 바다를 보며 걷기 좋은 곳입니다. 
'이기대'라는 명칭은 1850년 좌수사 이형하가 편찬한 '동래영지'에 좌수영 남쪽으로 15리에 두 명의 기생의 무덤이 있어 '이기대'라고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이 곳은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 축하연을 열고 있을 때 수영의 의로운 기녀가 왜장을 술에 취하게 한 뒤 끌어안고 바다로 투신하여 함께 죽은 곳으로서 '이기대'가 아닌 '의기대'가 올바른 명칭이라는 주장도 있으며 당시 두 명의 기생이 함께 왜장을 끌어안고 바다에 투신한 데서 유래된 명칭이라고도 합니다. 이밖에 경상좌수사가 두 명의 기생을 데리고 놀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이라고도 합니다. 

3. 요금 및 주차 정보

무료 주차 가능하나 공간이 협소합니다. 
연중무휴, 무료입장 가능

4. 운영시간

연중무휴

5. 유의사항

어울마당까지는 이기대 산책로의 1단계, 어울마당부터 오륙대 공원까지는 2단계. 꽤 경사가 심한 해안산책로가 많아요. 오륙도 스카이워크도 비만 오지 않는다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4.7km 완주하는 데 약 두 시간에서 세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